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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가족 이야기

"혈우가족 이야기"는 혈우재단 재단보 ‘코헴지’에 소개되었던 환우와 가족의 경험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개인 보호를 위해 일부 글은 익명으로 게시합니다.

[진로/취업] 광고 기획자 되기-박찬우 환우 편
관리자 ㅣ 2022-04-08 09:46 ㅣ 123
환우 직업 수기-내가 즐기는 일을 하면 직장 생활이 즐겁다
광고 기획자 되기-박찬우 환우 편
코헴  vol.184 l 2022. 3/4

환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CJ ENM에 서 캠페인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박찬우 환우입니다. 
쉽게 광고 기획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환우들과 많이 교류하지는 못해왔기에 지면으로나마 환우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 생활 동안의 기쁨과 고충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 사회생활의 출발은 광고 대행사에서였어요. 대학교에서 배운 마케팅의 실무를 활용해보고 싶어 광고대행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 습니다. 광고 기획, 소셜미디어 운영,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과 입찰경쟁에의 참여, 디지털 매체 운영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어요.

지금 회사에서는, 소속된 방송 및 디지털 채널과 다양한 프로그램 관리,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광고주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기획해서 방송과 디지털 채널에 동시 편성하기도 하고, 시청률이 좋은 프로그램에 브랜드 협찬을 넣거나, 광고를 기획하여 방송에 편성시키기도 한답니다. 
참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해요. 딱 하나, 힘든 점은 늘 쫓기는 스케줄이네요. 보통 동시에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A, B 프로젝트는 현재 진척도가 각각 어떻고, C프로젝트는 광고주에게 언제 제작사항을 공유하게 될 예정이며, 그 피드백은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지를 늘 관리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 회사 직원들 중에는 느긋한 성격이 별로 없답니다.
그러나!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업무의 매력을 11년째 즐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기업은 이런 전략을 고민하고 있구나.’
 ‘이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
 ‘이 모델, 이 프로그램, 이 콘텐츠가 더 적합할 것 같은데.’
 ‘출연자 OOO씨,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멋있으시네요. 이번 촬영도 잘 부탁드 립니다!’
우리 환우들은 건강문제로 새로운 도전이나 경험에 제약이 많아 마음가짐마저도 소극적으로 굳어지는 경우가 참 많잖아요? 저도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엔 늘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이런 제약으로 인한 고민은 적으면서도 새로운 사람들과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며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환우 여러분 가운데 진로, 취업, 이직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관련 직무를 적극 추천합니다. 육체노동은 많지 않고, 창의력 같은 지적 역량으로 승부할 수 있기 때문에 환우로서 몸이 느끼는 제약은 크지 않을 거예요. 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시도, 그리고 새로운 성과물까지. 일이 지루할 틈이 없을 겁니다. 취업 준비를 하던 시절, 재단을 통해 만나게 된 취업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받은만큼 내놓고 싶네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어색해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연락처 : chanwoopk@naver.com) 
끝으로, 언제나 건강부터 챙기십시오. 하하.

<Monologue> 직장인인 내가 환우인 나에게 묻다
# 육체적으로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불규칙하면서 늘 쫓기는 스케줄이 지속되다 보니, 살이 점점 찌면서 몸이 무거워지는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동료들과 야근 후 회식을 자주 하다 보니 운동을 차일피일 미루기 십상이구요. 이 글을 쓰면서도 지금 여기가 집인지, 회사인지 그리고 평일인지 주말인지 정신없을 정도로 바삐 일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하하.
# 환우로서 마음이 무거워질 때는 언제인가요?
오래 앉아있다보면 ‘무릎이 요즘 나빠진 것 같구나, 발목도 많이 뻣뻣해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늘 두려움이 앞섭니다. 사실, 하루 오랜 시간동안 일하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 하는데, 매일 코앞의 업무를 해결하기에 급급하다보니 건강을 등한시할 때가 많아요. 가끔씩 ‘이러다 또 수술이라도 받게 되면 어쩌지? 회복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걱정이 많아집니다.
# 항상 기쁘게 일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여러 고객기업에서 브랜드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청하여 이를 같이 고민하면서 제작 하여 대중의 호응을 얻게 되기까지의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과정에 열정과 흥미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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