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길 환우가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월 28일 63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유공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함께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병길 환우는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병길 환우가 지역 사회에 아낌 없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복지관, 요양원, 장애인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물품 기부와 후원하는 등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그 노력과 헌신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에 이어 희귀질환 환우회를 소개하고, 활동 내용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또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희귀질환 관련 정책과 연구 현황 및 전망 등이 소개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17개소 지정하는 등 거주지 중심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