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이하 복지부)는 2013년 8월 29일자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3-127호)”을 발표하였습니다. (첨부자료를 참조하십시오.)

혈우병과 관련된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우병A

△ 기존에 20~25 IU/㎏의 용량으로 처방되던 것이 “외래환자 중 증등도 이상의 출혈의 경우 30 IU/㎏ 용량까지” 인정함.

△ 기존에 “만 15세 이하의 중증환자”에게만 월 12회분 처방 (6회+6회)을 허용하던 것을 “만 18세 이하의 중증환자”로 확대.

△ 기존에 “두 번째 내원부터” 첨부하도록 한 의사소견서를 “월 10회 (만 18세 이하의 중증 환자는 월 12회) 처방 후 출혈이 발생하여 내원한 경우에 1회 내원당 2회분까지 처방”할 때 의사소견서를 첨부하도록 함.

□ 혈우병B

△ 유전자재조합 Ⅸ인자제제인 베네픽스(BeneFIX)의 투여용량을 기존 36 IU/㎏에서 39IU/㎏으로 변경하고,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서 최대 52 IU/㎏ (소아는 최대 56 IU/㎏)까지” 인정함. ⇒ 허가 용법‧용량 중 성인의 체내활성도 보정값이 1.2에서 1.3으로 변경되어 이를 반영함.

△ 유전자재조합 Ⅸ인자제제인 베네픽스(BeneFIX)의 투여횟수를 중증 환자에 대해 매월 8회분 (4회+4회)까지 인정함.

△ 기존에 “두 번째 내원부터” 첨부하도록 한 의사소견서를 “월 7회 (중증 환자는 월 8회) 처방 후 출혈이 발생하여 내원한 경우에 1회 내원당 2회분까지 처방”할 때 의사소견서를 첨부하도록 함.

□ 공통사항

△ 자가주사에 대해 환자는 “투여용량 등의 확인을 위해 ‘환자용 투약일지’를 작성하고, 투약 후 약제 용기에 부착된 ‘LOT 번호 관리 라벨’을 떼어내어 투약일지에 부착”하도록 하였음. ⇒ 이 조치는 용량이 증량되는 환자 뿐만 아니라 전체 혈우병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다만 2013년 12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경우도 가능함.

△ 중증환자의 기준을 “응고인자 활성도가 2% 미만인 환자”에서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환자”로 변경하여 교과서 등에 정의된 중증환자의 정의를 반영함.

자세한 사항은 첨부한 고시 내용과 “13.9.1 시행 급여기준 개정 관련 질의응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혈우재단은 개정된 고시에 맞춰 환우와 혈우가족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주사일지 수첩을 급히 제작하여 9월 2일 일괄 발송하며, 부설의원을 통해서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우편물 수신을 거부하신 환우께서는 전화 또는 이메일 (office@kohem.org)을 통해 주사일지 발송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정된 고시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각 부설의원 간호사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8월 30일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